인천 강화군농업대학원은 유기농업과 14명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강화군 농업대학원은 지난 3월부터 유기농업기능사 과정을 운영하며 필기와 실기교육을 진행 중 지난 7월 1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한 후 실기시험에서 전원이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유기농업기능사'는 화학합성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미생물 등 자연 자재만을 사용하는 농법에 관해 생산부터 품질인증의 사후관리, 기술 지도까지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국가가 인정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전문유기농업인을 육성해 고부가가치 작물생산으로 강화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유기농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