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 '…서밋 아시아' 참가
자체개발 '바로버스' 등 홍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Smart Cities Summit Asia) 2018'에 참가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홍보관을 운영한다.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행사로, 전 세계 200여 개 도시 대표단과 스마트시티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지자체·기업이 참가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2018(WSCW 2018)' 공식 행사이기도 하다.
인천경제청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바로버스' 등 IFEZ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홍보한다. IFEZ 스마트시티 모델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널리 알려 국내외 도시에 판매하기 위한 것이다.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제공하는 '데이터 허브'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장비와 센서들을 쉽게 연결하며 ▲방범·방재·교통·환경·시설물관리 등 도시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관제하는 구실을 한다.
스마트시티의 '심장'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이 개발한 버스정보시스템 '바로버스'는 버스 운행 정보를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에서 생성해 정류소 안내기에 웹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단말기 제조사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며, 도입·관리 비용이 적게 들고 즉각적인 정보 제공과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 설비의 이상 유무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조치할 수 있는 '모바일 현장 설비 관리 장비'도 전시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IFEZ 스마트시티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내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IFEZ 플랫폼, 스마트시티 '심장'
입력 2018-09-17 21:15
수정 2018-09-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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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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