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15년 만에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했다.
19일 방송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가수 조용필이 출연해 DJ 배철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용필은 데뷔 50주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덤덤하다. 작년에 얘기할때 50주년인데 의미있는 해를 만들어야겠다 하더라. 그런데 난 50주년을 크게 하기 싫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보다도 새로 나올 신곡이 더 애절했다. 그래서 계속 준비하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다들 제대로 챙겨야 한다고 해서 5월부터 콘서트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MBC FM4U는 개국기념일을 맞아 '조용필, 그 위대한 여정'을 8시간 연속 진행한다. 앞서 12시~6시 방송에서는 임진모, 배순탁 등 음악평론가는 물론, 김종서, 장기호, 심현보, 이한철 등 후배 가수들이 조용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