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18년 하반기 신입 직원을 뽑는다.

이번 채용은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능력중심으로 선발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필기·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채용 인원은 공사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162명(일반 117명, 고졸 25명, 사회형평 20명)이다.

입사지원서는 20일 오후 1시부터 27일 오후 1시까지 공사 입사지원시스템(http://kdhc.cairos.co.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공사는 입사지원 시 출신지역, 출신학교, 학점, 성별, 나이, 가족정보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 및 정보 기재를 철저히 배제한다. 필기 및 면접에서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해 채용업무의 공정성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 정부정책의 적극적 이행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도입한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지속 추진한다.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전라권 지역 근무직원을 시범 채용하고, 이어 경상·충청권 등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신규일자리 창출 노력의 결과로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적극 이행하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