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서동주의 어머니 서정희가 공황장애를 털어놨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는 이제니와 서정희·서동주 일상 라이프가 전파를 탄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이혼과 변호사로서의 서동주 삶에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엄마 서정희가 함께 출연한다.
딸 서동주는 "엄마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살아온 게 마음이 걸렸다"라며 "나처럼 세상 밖으로 나와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서포터를 자처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서동주는 엄마 서정희가 사람들과 부딪히며 걷는 '스파르타식 여행'을 계획하지만, 서정희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심하게 불안해하는 모습 등을 보이며 공황장애를 호소한다.
서정희는 "사람이 많으면 식은땀이 나면서 죽을 것 같다"라며 "택시 타고 혼자 돌아오기도 했다"고 통증을 전했다.
서동주는 이에 "그 당시 엄마가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서동주가 로펌 휴가까지 내며 어렵게 떠난 모녀 여행기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