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의 강성훈이 오는 10월 진행될 젝스키스 콘서트에 나서지 못한다.
강성훈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정상적인 무대 준비가 불가능하다는 게 강성훈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젝스키스는 다음달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강성훈을 놓고 논란이 이어졌다.
이달 초 대만 매체들은 강성훈과 그의 개인 팬클럽인 후니월드가 지난 8∼9일로 예정된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현지 업체에 한화로 1억 원 상당의 손실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강성훈이 "대만 측이 우리를 속이고 진행한 부분이 있었고, 대만 정부에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이 팩트"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강성훈의 팬클럽이 기부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은 물론, 팬클럽 운영자가 강성훈과 사귀는 관계라는 의혹도 불거졌다. 강성훈이 골목을 지나다니는 과일 트럭을 보고 "여긴 청담동이다"라고 짜증과 함께 비하하듯이 말한 영상도 유투브 등을 통해 확산됐다.
일각에선 '강성훈이 탈퇴하지 않으면 콘서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항의하기까지 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측은 "젝스키스 다른 네 멤버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강성훈이 무대에 오르기 힘든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입장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YG측은 이어 "멤버들은 기꺼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강성훈의 보컬 파트를 다른 멤버가 소화해야 하고 안무 동선도 바꿔 익혀야 하지만, 젝스키스는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굳게 다잡아 차질 없는 공연을 만들겠다는 각오"라고 부연했다.
이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되자 젝스키스의 신곡 발표도 연기됐다.
YG측은 "신곡 녹음이 진행 중이었는데 발표를 연기하게 돼 유감"이라며 "현재 논란이 된 개인적인 오해와 진실들이 잘 소명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훈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정상적인 무대 준비가 불가능하다는 게 강성훈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젝스키스는 다음달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강성훈을 놓고 논란이 이어졌다.
이달 초 대만 매체들은 강성훈과 그의 개인 팬클럽인 후니월드가 지난 8∼9일로 예정된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현지 업체에 한화로 1억 원 상당의 손실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강성훈이 "대만 측이 우리를 속이고 진행한 부분이 있었고, 대만 정부에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이 팩트"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강성훈의 팬클럽이 기부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은 물론, 팬클럽 운영자가 강성훈과 사귀는 관계라는 의혹도 불거졌다. 강성훈이 골목을 지나다니는 과일 트럭을 보고 "여긴 청담동이다"라고 짜증과 함께 비하하듯이 말한 영상도 유투브 등을 통해 확산됐다.
일각에선 '강성훈이 탈퇴하지 않으면 콘서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항의하기까지 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측은 "젝스키스 다른 네 멤버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강성훈이 무대에 오르기 힘든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입장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YG측은 이어 "멤버들은 기꺼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강성훈의 보컬 파트를 다른 멤버가 소화해야 하고 안무 동선도 바꿔 익혀야 하지만, 젝스키스는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굳게 다잡아 차질 없는 공연을 만들겠다는 각오"라고 부연했다.
이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되자 젝스키스의 신곡 발표도 연기됐다.
YG측은 "신곡 녹음이 진행 중이었는데 발표를 연기하게 돼 유감"이라며 "현재 논란이 된 개인적인 오해와 진실들이 잘 소명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