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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37 테산토스 티아고·앤더스 에릭 SPOTV /UFC 홈페이지 캡처
 

'UFC Fight Night' 미들급 파이터 산토스 티아고와 앤더스 에릭이 라이트헤비급으로 맞붙는 가운데, 승리는 티아고 산토스에게 돌아갔다.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UFC Fight Night 137' 메인이벤트 경기 티아고 산토스(34·브라질) 대 에릭 앤더스(31·미국)의 라이트 헤비급 메인 이벤트에서는 산토스가 앤더스를 상대로 3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앞서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글로버 테세이라와 지미 마누와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대체 선수로 산토스 티아고와 앤더스 에릭이 와 앤더스가 맞붙게 됐다. 두 선수는 미들급이 주체급이지만 체중을 감량할 시간이 없어 라이트헤비급으로 맞붙었다. 

이날 1라운드, 두 선수는 탐색전을 가졌다. 산토스는 2라운드 본격적인 공격에 들어갔고, 앤더스를 그라운드에 눕힌 뒤 킥과 파운딩으로 강하게 압박했다. 

 

산토스의 강력 펀치에 앤더스는 제압에 나서지 못하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산토스는 계속해서 앤더스에게 바디킥을 퍼부으며 몰아붙였다.

그러나 3라운드 초반 앤더스는 2라운드 굴욕을 벗고 기세를 먼저 올렸다. 앤더스는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로 경기를 몰고나가 백포지션을 잡았다. 

 

앤더스는 초크를 시도하며 경기를 끝내려했고, 산토스는 빠른 움직임으로 앤더스를 피했다. 이어 또 다시 무자비한 펀치로 앤더스 압박에 나섰다. 

 

앤더스는 집요하게 그라운드 기술을 노렸고, 산토스는 앤더스의 집요한 공격을 뿌리치고 유효타로 승부를 보려했으나 최종승자는 산토스였다. 

 

산토스는 유리한 포지션으로 앤더스의 머리 부위를 수차례 강타했고, 주심은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결국 경기는 산토스의 3라운드 TKO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산토스 티아고는 지난 2013년 UFC에 입성해 미들급에서 10승 5패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5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부분 경기에서 KO로 승리했다.

앤더스는 미들급 촉망 받는 신예로 지난 2017년 7월 하파엘 나탈을 완파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2연승을 이어갔으나, 지난 2월 료토 마치다에게 분패한 바 있다.

그러나 앤더스는 지난 8월 팀 윌리엄스를 KO시키며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