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동시에 첫 선을 보인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와 '내 뒤에 테리우스' 대결이 뜨겁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첫 방송된 SBS TV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은 1부 6.9%, 2부 7.5%, 3부 6.2%, 4부 6.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동시간대 수목극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MBC TV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또한 1부 6.3%, 2부 7.6%, 3부 6.1%, 4부 6.1%를 기록해 '흉부외과'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들 드라마는 추석 연휴로 4부 연속 방송됐으며, 1부부터 4부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전파를 탔다.
한편 '흉부외과'는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수와 엄기준, 서지혜 등이 출연한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레이션을 그린 드라마다. 소지섭과 정인선, 손호준 등이 출연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