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5월20일까지 대대적인 도시녹화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사업비 1억3천200여만원을 들여 수택공원앞 완충녹지 등 85개소에 철쭉류 2만8천그루와 덩굴장미 8천그루를 식재하고 학교와 아파트단지 등 주택가에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주변에 화단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각종 꽃나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43번 국도변 등 시가지 7개 노선도로변에는 은행나무·왕벚나무·단풍나무 등의 가로수를 보식하고 조팝나무 5천500여그루를 식재, 수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도로변에 위치한 수택3동 SK 및 신일아파트단지 앞 완충녹지대에는 차량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해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식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