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개막하는 이번 장애인아시안게임에 한국은 30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17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대표팀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9개,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삼았다.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 국제대회 최초로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과 2개 종목(탁구 단체전, 수영 남자 혼계영) 남북단일팀을 꾸려 출전하기로 했다.
자카르타 현지에서 오픈하는 코리아 하우스도 북한과 공동운영한다.
대표팀 주장 권현주(양궁)는 "이번 대회를 위해 모든 선수가 많은 땀을 흘렸다"면서 "목표로 삼은 종합 3위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민식 단장은 "이번 대회는 남북 장애인 체육 교류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남북 장애인 스포츠 교류의 초석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