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정된 청년예술가S 작가들과 재단 관계자들
올해 선정된 청년예술가S 작가들과 재단 관계자들. /부천문화재단 제공

스토리, 시각, 음악 등 3개 분야에서 선발된 청년예술가 15명이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부천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차세대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는 전국의 청년예술가를 부천으로 유입하고 발굴하여 부천에서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연회는 합동전시로 시작된다. 5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리며, 청년예술가 9인이 시각과 스토리 분야의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강민지, 고주안, 권한솔, 박은정, 변성빈, 송주형, 신재은, 이영호, 하정훈 등이다.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극장과 다감도서관에서는 청년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18일부터 20일까지 ▲부천 대표 문인 목일신의 작품을 재해석한 공연 '여기 우리 할머니의 자장노래' ▲전통거문고 연주에 일렉트로닉, 문학, 정가, 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킨 '거문고자리-부천의 시를 노래하다' ▲펄벅 여사가 설립한 소사희망원에서 살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표현한 음악극 '진주; 푸른 눈을 가진 아이' 등이 진행된다.

26일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는 북콘서트 '은근잼 문학콘서트 IN 부천'이 열린다.

평소에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전시와 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문화진흥부(032-320-6362)로 하면 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