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계층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2018두드림 프로젝트 '공존의 혁신-생체모방' 전시회가 13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은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 지역계층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 사업비로 운영된다. 관람료와 체험료는 무료다.
2018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은 전국 8개 권역을 순회하며 과학전시와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이동형 종합과학관이다.
경기지역에서는 그동안 양주, 연천, 파주, 가평, 양평, 여주, 안산, 평택 등에서 열렸다.
지난 1일 오픈한 이번 찾아가는 과학관은 생물의 과학적 원리나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결과물을 모방한 과학기술, 생물의 기능을 모방한 과학기술, 생체모방의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 인류가 나아갈 우주에 대한 탐구 등 인류와 자연이 공존하는 과학을 주제로 총 4개 존으로 구성됐다.
경기권 전시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우 우석헌자연사디스커버리센터장은 "다양한 과학 전시체험 콘텐츠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