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올해 말까지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그동안 취업과 유학 등으로 외국인의 국내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국내 외국인 결핵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외국인 결핵 관리는 잘 안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경기도내 9개 시 12개 의료기관이 시범 실시한다.
수지구보건소는 관내 법무부 지정병원인 우리호병원과 협력해 관내 외국인 대상으로 흉부 방사선(X-선) 결핵검진을 무료로 시행하고 이를 통해 발견된 결핵 확진자에 대해 치료 또는 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엑스선 촬영으로 나타나지 않는 잠복결핵감염에 대해서도 무료 혈액검사를 실시해 잠복감염이 확인되면 본인 동의 아래 치료를 실시, 결핵을 조기 차단할 방침이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도 증상이 드러나지 않고 전염되지 않는 상태로 3개월 정도 약을 복용해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
검진을 원하는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과 여권을 지참하고 수지구보건소에 방문 예약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결핵은 예방이 가능하고 발병 시에도 투약과 치료로 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예방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취업과 유학 등으로 외국인의 국내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국내 외국인 결핵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외국인 결핵 관리는 잘 안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경기도내 9개 시 12개 의료기관이 시범 실시한다.
수지구보건소는 관내 법무부 지정병원인 우리호병원과 협력해 관내 외국인 대상으로 흉부 방사선(X-선) 결핵검진을 무료로 시행하고 이를 통해 발견된 결핵 확진자에 대해 치료 또는 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엑스선 촬영으로 나타나지 않는 잠복결핵감염에 대해서도 무료 혈액검사를 실시해 잠복감염이 확인되면 본인 동의 아래 치료를 실시, 결핵을 조기 차단할 방침이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도 증상이 드러나지 않고 전염되지 않는 상태로 3개월 정도 약을 복용해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
검진을 원하는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과 여권을 지참하고 수지구보건소에 방문 예약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결핵은 예방이 가능하고 발병 시에도 투약과 치료로 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예방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