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5~6일 양일간 수원여자고등학교에서 '2018 예술중심 체험·토의·상상(이하 체·토· 상) 교사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예술 수업에서 인문학적 지식을 융합한 토론 수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으며, 30여 명의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술 중심 체·토·상은 감상과 기능 위주의 예술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토의, 상상 등 다양한 방법의 수업과 인문학적 소양을 결합한 수업을 통해 창의적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체·토·상의 이해 ▲작가와의 만남 ▲체·토·상 수업의 사례와 체험으로 이뤄지며, 총 9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강사는 체·토·상 교육법의 개발자인'씨앗과 나무'의 이은경 대표이며, 강의·실행학습·질의 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청은 전반기에 실시했던 악기교육 직무연수 만족도가 높고, 교사들의 재 연수요청에 따라 오는 11월 8일까지 수원 매원중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조동주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독일의 예술은 철학과 인문학의 토대 위해서 성장했다"며 "예술 교과도 인문학과 과학 등 다양한 교과의 접목을 통해서 예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