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 아름다움을 대표할 2003미스경기선발대회가 오는 26일 의정부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수상자들의 모습.
   경기도 대표 미인을 찾는 '2003 미스경기 선발대회'가 오는 26일 오후 6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가 경기북부 지역에서 열리기는 올해가 처음으로, 의정부 지역을 비롯한 경기북부 도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경기도 전역에서 미와 지성을 겨루기 위해 의정부로 모여드는 미인은 모두 30명이다.

   이날 야회복과 수영복, 인터뷰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미인은 미스경기 진·선·미를 비롯 미스 그레이스, 미스 덴탈 등 5명. 특히 진·선·미 등 3명의 미인에게는 경기도 대표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매년 정상의 연예인들이 이 대회를 찾아와 자리를 빛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미남 탤런트 이세창과 미스코리아 출신의 설수진이 사회를 맡고 '월드컵 스타' 미나, 룰라의 김지현, 버블시스터즈, 웨스트, 한경일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본선대회에 앞서 25일 같은 시간 의정부 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에서는 '노통장' 김상태의 사회로 전야제가 진행된다.

   경기도 미의 사절을 선정하는 이 대회는 매년 경인일보사가 주최해 공신력을 더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경기도·의정부시·의정부문화원이 후원하고, 농협경기지역본부·경기도치과의사회·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신창건설·한국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수원중앙병원·그레이스호텔·뉴그랜드호텔이 협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