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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소속팀의 포스트시즌(PS) 첫 경기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년 만의 가을야구 승리투수까지 됐다.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브라이언 스니트커 감독이 상대 선발투수인 LA다저스 류현진의 투구에 타자들이 애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스니트커 감독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0-6으로 완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투구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그의 체인지업은 엄청난 투구였다"고 답했다.

스니트커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에 우리 타자들이 밸런스를 잃었다. 우리 팀은 그렇게 삼진을 많이 당하는 팀이 아닌데 오늘밤 내내 (류현진의) 빠른 볼 제구와 체인지업에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류현진의 공에 좋은 오른손 타자들조차 고전했다. 그는 우리 팀 전체에 매우 힘든 상대였다. 거듭 말하지만 체인지업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