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내년 졸업을 앞둔 저소득 초·중·고교 졸업반 학생의 졸업 앨범 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졸업 앨범 비용 지원을 받는 대상 학생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저소득 학생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 가족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 계층 대상자, 난민 인정자와 그 자녀와 특수학생 등이다.
국공립 사립을 포함해 초등학교 1천710명, 중학교 2천120명, 고등학교 3천213명 등으로 내년 전체 졸업 학생의 약 10%인 7천143명이 1명당 7만원씩 지원을 받게 된다.
약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앨범 비용은 학교에서 직접 집행해 앨범 비용 지원을 받는 학생이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저소득 학생을 위한 졸업 앨범 비용 지원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아니지만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복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저소득층 초·중·고 졸업반학생 앨범비 지원
인천시교육청, 7143명 대상 7만원씩
입력 2018-10-07 21:38
수정 2018-10-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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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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