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기념품 등 작년보다 풍성
참가 대폭늘어… 15일까지 접수
제18회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가 11월 4일 안성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와 안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성시 육상연맹이 주관한다.
올해 대회부터는 평택항마라톤대회와 화성효마라톤대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등 참가자만 1만명이 넘는 경기도내 빅3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경인일보가 주최사로 공동참여해 대회의 양적, 질적 향상이 눈에 띄게 높아질 전망이다.
대회는 하프코스와 10㎞, 5㎞ 등 3개 코스에서 남녀별로 진행된다.
하프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금광초, 송아지경매장, 윈체스트골프장을 거쳐 동양촌마을입구를 반환점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며, 10㎞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개산사거리를 반환점으로, 5㎞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금광하나로마트 사거리를 반환점으로 각각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대회에서는 경품과 참가자 기념품 등이 전년대회보다 더욱 풍성해짐에 따라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쌀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완주할 경우 완주 메달도 증정된다.
경품으로는 대형냉장고를 비롯해 대형 TV, 세탁기, 청소기, 자전거 등과 안성맞춤 농특산물인 포도와 배, 쌀, 인삼 등이 제공된다.
행사장 내에는 참가자들의 허기를 달래줄 각종 음식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동호인들과 그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총 3대의 구급차와 전문 의료진들이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부득이한 사유로 중도 포기하는 경우를 대비해 대회장 곳곳에 회수 차량들과 안전요원들이 배치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정세훈 안성시육상연맹회장은 "올해 작년보다 대회 규모가 커짐에 따라 참가 인원도 대폭 늘어나 수천명의 마라토너와 그 가족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 돼 이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연맹 차원에서 세밀하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대회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안성의 우수성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맘껏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15일까지 안성시육상연맹 홈페이지(http://www.anrun.co.kr)를 방문해 접수 및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문의:최형선 사무국장(010-3353-4557)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