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37·본명 박지연)가 정식부부가 됐다.
8일 조정석과 거미의 소속사 양측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되었다"며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거미와 조정석은 지인(가수 영지) 소개로 만나 지난 2013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2015년 열애 사실이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항간에 들려오는 결혼설과 관련해 공식 인정했다.
조정석은 자신의 팬카페에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던 사람이다. 예쁘게 잘 살라고 응원해주시고 축복해 주셨으면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다음은 조정석, 거미 소속사 공동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