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생활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동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 설명회 개최는 생활 폐기물의 지속적인 증가와 17년 넘게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노후로 인한 소각량 감소 및 비용 증가 등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생활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생활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동시에 그간 추진해온 폐기물 자원 재순환 시책 사업과 쓰레기 처리 시스템,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 투자 사업, 구리자원회수시설 대보수 사업의 추진 배경과 중단된 사유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경과와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다.
주민 설명회는 8개 동을 대상으로 순차 설명회 방식으로 16일부터 주 2회(화·목)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와 시민 대상 설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시 폐기물 자원 순환 시책을 알리는 동시에 폐기물 처리 시설의 추진 방향을 결정하기에 앞서 시민의 의견을 듣고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구리시 내일부터 동별 주민 설명회…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마련등 토론
입력 2018-10-14 19:56
수정 2018-10-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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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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