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파이터 이대원이 줄리엔강에게 도전장을 날렸다.
이대원은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07' 페더급 입식 격투기 이재혁과의 대결에서 경기 시작 40초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재혁은 날카로운 펀치와 강력한 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경기 직후 이대원은 "강한 상대가 필요하다. 윤형빈이나 줄리엔강과 싸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줄리엔 강은 데니스 강의 동생으로 키 191cm의 탄탄한 체격으로 연예계 최강자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이대원은 3인조 그룹 베네핏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가수로 엔젤스파이팅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 MKF 인피니트 챌린지에서 데뷔해 6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엔젤스파이팅 05에서 일본 개그맨 파이터 후쿠야 겐지를 하이킥으로 이기며 연예인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