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연수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구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해 실업자를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송도스마트밸리, 인천테크노파크, 남동산업단지 등에 위치한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인천시 군·구에서 개최하는 채용행사 중 최대규모라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기업채용관은 일반 채용관, 여성일자리관, 시간선택제 일자리관 등으로 구분해 구직자들이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구직자들은 이력서만 있으면 기업면접 뿐 아니라 인천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고용보험, 실업급여 구직활동 인정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 LNG 가스기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등에서 채용설명관과 홍보관을 운영키로 해, 행사장을 찾는 많은 주민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부지방국세청과 남인천세무서가 합동으로 세금문제 관련 고충 등을 상담하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도 이날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연수 일자리 한마당을 비롯한 다양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구직자의 취업을 촉진하고 기업체가 원활하게 인력을 수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032)749-8471~5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