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핀수영·체조 등 종목우승
테니스 홍성찬, 대회 3연패 스매싱
도는 16일 금 125개와 은 95개, 동 121개 등 총 341개의 메달을 따내 총 득점 2만1천523점을 기록했다.이로써 도는 2위 전북(1만7천130점)과의 점수차를 4천393점차로 벌리며 1위를 질주했다.
유도는 2천488점을 획득해 서울(2위1천888점)과 전북(3위1천723점)을 누르고 종목우승 20연패를 달성했다.
핀수영(1천556점)과 체조(3천320점), 검도(2천250점) 등도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도의 1위 질주에 힘을 보탰다.
개인성적별로 보면 주소망(의정부공고)이 남고부 자전거 도로 개인독주 25㎞에 출전해 31분02초5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 3관왕을 완성했다.
볼링 여고부의 손현지(양주 백석고)와 이정민(안양 평촌고), 남고부 박동혁(광주 광남고)도 각각 5인조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자대학부 테니스에서는 개인전 단식에서 홍성찬(명지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고 여자대학부 개인전 단식에서는 김서현(명지대)이 2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은 금 44개, 은 57개, 동 70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만2천358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16일 계영 400m에서 인천선발팀 선수들과 3분20초71의 기록으로 또 한 번 금빛 물살을 갈랐다.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400m에 이은 이번 대회 네 번째 금메달이다.
인천 여자탁구를 이끌고 있는 전지희(포스코에너지)는 개인전 결승에서 대구 최효주(삼성생명)를 게임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홍해솔(인천교통공사)은 팀 동료(김경민, 김균남, 김상필, 김연상, 이익규)와 함께 출전한 볼링 5인조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양궁 남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선 박주영(계양구청)이 정상에 올랐다.
익산/임승재·강승호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