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배우 서유정이 결혼 1년차의 달달한 신혼 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서유정·정형진 부부가 스페셜 패밀리로 출연했다.
앞서 서유정은 지난해 40세의 나이에 3살 연상 금융업에 종사하는 남편 정형진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날 두 사람은 일어나면서부터 폭풍 스킨십을 했고, 집에서도 함께 붙어 다녔다. 특히 밥을 먹다가도 뽀뽀를 할 정도로 닭살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서유정은 또 살림꾼다운 모습을 보였고, 아침 식사로 콩나물과 제육볶음을 뚝딱 만들었다.
김을 직접 구우며, 오이지도 담궈 출연진으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식사 후 서유정과 함께 앉아있던 정형진은 아내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고, 서유정은 "가야 돼?"라고 물었다.
서유정은 남편을 껴안으며 "가야 돼? 가지 마. 너무 오래 걸리잖아"라고 아쉬워했다.
남편이 향한 곳은 화장실로, 서유정은 남편이 화장실에서 한 시간 반 정도 있는다고 전했다.
서유정은 "신랑이 어디 지방에 다녀오는 것 같다. 너무 오래 걸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