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니티 활동을 종료한 양지원이 화제다.
양지원은 오소녀, 티아라, 스피카, 유니티를 거쳐 활동해온 오뚝이 가수다.
'전설의 걸그룹'이라는 별명이 붙은 오소녀는 가수 지나와 원더걸스 유빈, 애프터스쿨 유이, 시크릿 전효성으로 구성됐던 걸그룹이다.
오소녀 데뷔가 무산되자 소속사를 옮긴 양지원은 티아라에 합류했지만 정식 데뷔 한 달을 앞두고 하차했다. 이후 스피카로 데뷔 해 연기를 병행했다. 2017년 2월 스피카는 5년 만에 공식해체했고, 양지원은 당분간 녹즙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2017년 10월부터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참가했으며 63명의 여성 참가자 중 최종 6위에 올라, 걸그룹 유니티의 멤버로 재데뷔했다.
한편 양지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할말하않(할말은 많지만 하지는 않겠다) 고맙구... 사랑해"라는 말로 유니티 활동종료 소감을 전했다.
/김백송 기자 baeck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