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1·2신도시 지역에 빠르면 내년부터 공유자전거시스템이 도입된다.

화성시는 동탄신도시의 근거리 교통수단 제공및 자전거 이용활성화 차원에서 스테이션이 없는 공유자전거시스템 도입을 위한 민간 사업자를 다음달까지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유자전거시스템 도입은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따라 근거리 교통수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심내 교통문제, 환경오염 등 문제를 감소시켜, 화성시 자전거 선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것이다.

사업구역은 동탄1·2신도시(동탄1~6동)에서 빠르면 내년부터 500대로 시작돼 내년말까지 시범운영되며 점진적으로 1천대까지 확대하고 총 3천대 도입이 목표이다.

사업방식은 민간사업자가 자가부담으로 시설투자하여 공유자전거 대여사업을 직접 운영관리하게 된다.

시는 공유자전거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주차구획 설치 지원,가로정비사업 지원, 도시미관을 정비하고, 방치자전거, 넘어진 자전거 수거 등의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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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