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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 44 포스터. /NEW

 

영화 '차일드 44'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케이블 영화채널 채널CGV에서는 영화 '차일드 44'(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방영 중이다.

 

1952년 소비에트 연방, 범죄 발생률 0%인 완벽한 국가에서 출세가도를 달려온 레오(톰 하디). 평온한 어느 날, 철길 옆에서 어린 아이가 시체로 발견된다. 레오는 "완벽한 국가에서 범죄란 없다"는 굳은 신념 아래 단순한 기차 사고로 종결 짓는다.
 

그러던 중 레오의 아내 라이사(누미 라파스)는 스파이로 지목된다. 차마 아내를 고발하지 못한 레오는 민병대로 좌천되고, 사고 발생 소식에 네스테로프 대장(게리 올드만)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한다. 

 

숲 속에서 발견된 아이 시체를 본 레오는 과거 사고와 유사점을 발견하고, 동일범의 소행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는다. 비슷한 또래 아이들의 모든 사건을 관통하는 단서를 찾게 된 레오와 네스테로프 대장은 끔찍한 아동 연쇄살인사건과 거대한 음모의 실마리를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한편 영화 '차일드 44'는 전세계 36개국 출간, 400만부 이상이 팔리며 출간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 소설은 실제 러시아 연쇄살인마 안드레이 치카틸로 사건이라는 충격적 소재를 긴박감 넘치는 스릴러로 완벽하게 재탄생 시켰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