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오는 20일 세교동에 위치한 꿈두레도서관에서 '2018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과학으로 체험하는 미래세상'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오산시 도서관 봉사단체인 키움봉사회, 관내 시민독서회, 고교 동아리 등 15개 단체에서 300여 명의 봉사자가 참가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내·외부 25개의 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다양한 독서, 과학, 공예 체험을 할 수 있고, 일일 도서 교환 장터에는 1천여 권의 도서가 준비돼 읽고 싶은 책으로 교환할 수 있다. 도서관 옆 광장에서는 책·장난감 나눔장터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드론을 테마로 하는 아버지학교, 어린이 미술 이벤트, 동화구연 등의 일일특강과 로봇댄스, 벌룬 마임쇼, 우쿨렐레 연주, 마당극, 빛 그림 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