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계 보금자리택지 내 자족시설이 애초 의도와는 달리 공장 지대화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는 것(10월 10일자 7면 보도)과 관련, 시흥시의회가 민원 해결차원의 현장조사와 함께 대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등을 잇따라 계획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해당 지구 입주민 80여명은 18일 오후 시흥시청 후문에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이복희 시의원은 지난 16일 도시정책과, 교통과, 환경정책과, 공원관리과 등 시 관계자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입주자 대표 등과 함께 은계지구 현장을 살펴본 뒤 입주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런 과정에서 해당 지구 입주민 80여명은 18일 오후 시흥시청 후문에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이복희 시의원은 지난 16일 도시정책과, 교통과, 환경정책과, 공원관리과 등 시 관계자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입주자 대표 등과 함께 은계지구 현장을 살펴본 뒤 입주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소규모 공장 사후 관리를 위한 시의 직접적인 개입 요구,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따른 치안 강화 등이 우선적인 대안책으로 제시됐다.
이날 집회에 나선 입주민들은 '택지지구에 공장지대가 웬 말입니까'란 내용의 전단지를 배부하고 시를 '조례 재량권 남용'으로, LH를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 사기분양 주체'로 주장하며 강력 규탄했다.
입주민들의 반발이 이처럼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주에 시 관련 부서와 LH 관계자, 입주자 대표 등이 은계지구 자족시설 부지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이날 집회에 나선 입주민들은 '택지지구에 공장지대가 웬 말입니까'란 내용의 전단지를 배부하고 시를 '조례 재량권 남용'으로, LH를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 사기분양 주체'로 주장하며 강력 규탄했다.
입주민들의 반발이 이처럼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주에 시 관련 부서와 LH 관계자, 입주자 대표 등이 은계지구 자족시설 부지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