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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경기도민의날에 참석해 축사하는 박문석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장./성남시의회 제공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박문석(성남시의회의장) 회장은 18일 동두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경기도의 눈부신 발전은 도민의 자부심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천년의 힘을 바탕으로 다음 천년을 향해 비상할 때이다"며 "도민이 주체적으로 도정에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경기도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 간 균형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31개 시·군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기념식은 경기도민헌장 낭독, 경기도민상 시상, 경기균형발전 비전선포, 도민과 친환경 소재 비둘기를 날려 보내는 평화천년 기원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기도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에 서울 외곽지역을 경기(京畿)로 정명했다는 고려사 지리지 기록에 따라 올해를 경기 천년의 해로 정했다.

경기천년을 맞아 도민의 일체감 형성을 위해 1018년을 뜻하는 10월 18일을 경기도민의 날로 지정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