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자 전호근 경희대 교수(후마니타스 칼리지)가 인천 화도진도서관에서 '노자의 반언(反言)과 장자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전호근 교수는 오는 30일(화) 오후 7시 '은둔한 현자의 말없는 가르침'을 내용으로 한 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마다 도서관 지하 1층 평생학습1실에서 시민들을 만나 '도덕경'과 '장자'를 독해한다.

전 교수는 스승인 안병주 성균관대 명예교수 등과 함께 지난 2001~2009년 '역주 장자'를 완역해 4권으로 펴낸 적이 있다. 문의:(032)760-4122~3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