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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tvN 제공

잘 나가던 현지반점이 최악의 비상사태에 직면했다.

중국 청도에서 야심 차게 손님들을 받을 준비를 하던 중 청천벽력 같은 조건을 들은 것. 경력 40년의 이연복 셰프가 이끄는 현지반점 팀은 과연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까.

20일 오후 6시 tvN이 방송하는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7화에서는 중국 청도의 미식거리에서 고군분투하는 현지반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식 중화요리의 대가이연복 셰프와 배우 김강우, 개그맨 허경환, 배우 서은수가 중국 산둥성 방방곡곡을 누비는 이동식 식당 '현지반점'은 환상적인 팀워크와 맛깔 나는 한국식 중화요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전국 순간 최고시청률이 7.1%까지 치솟을 정도로 인기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 전국 가구 / 유료플랫폼 기준 6화 시청률)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 청도의 미식거리에서 고군분투하는 현지반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인근 도시 연태에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화제로 떠올랐던 기세를 몰아 청도에서도 현지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청도에서의 첫 장사 결과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현재까지는 인기 행진을 달리는 탄탄면과 달리, 경환의 첫 주방 데뷔작인 칠리새우&크림새우는 의외의 판매 저조를 겪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청도에서의 두 번째 장사스팟인 '지고모성'에서의 현지반점 모습도 보여준다. 지고모성은 중국 옛 고성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현지반점팀은 이곳에서 비주얼과 맛 모두 완벽함을 자랑하는 신 메뉴 '가지덮밥'과 '짜장떡볶이'를 선보이기로 했다.

하지만 새 메뉴로 꽃길만 걸을 것 같던 현지반점에 최악의 비상사태가 발생하면서 스토리가 흥미진진해 진다. 비상사태는 다름아닌 가스불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 중화요리의 핵심인 '불'을 사용할 수 없는 위기에 빠진 현지반점이 어떻게 비상사태를 해결해 나갈지 지켜보는 것이 이번 방송의 관전포인트다.

제작진은 "주방경력 40년을 자랑하는 이연복 셰프의 위기 해결책과 기지가 돋보이는 회차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