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온 송광민이 제대로 이름값을 할까?
한화 이글스의 송광민(35)이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넥센과의 2018 KBO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서 선발 3루수로 나섰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이날 선발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KBO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선발 라인업에 송광민을 5번타자 3루수로 내세웠다.
전날 1차전에서 김회성을 선발 3루수로 내보냈던 한용덕 감독이 2차전에서 송광민을 선발로 올리는 '과감한 변화'를 준 것이다. 송광민으로서는 그동안 팀에 끼쳤던 '미안함'을 만회할 기회다.
송광민은 정규시즌 막판인 지난 3일 '나태해졌다'는 지적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1군에 복귀하지 못한 채 정규시즌을 마감한 송광민은 결국 한용덕 감독에게 사과하고 준PO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뒤늦게 합류했다.
송광민은 전날 준PO 1차전에서도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개인 첫 포스트시즌 안타였다.
2007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한화는 전날 준PO 1차전에서 2-3으로 패해 막다른 골목에 섰다.
한용덕 감독은 송광민의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넥센과의 준PO 2차전에서 그를 선발 3루수이자 중심타선으로 내세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준PO 2차전의 '안방마님'은 지성준이 맡았다. 최재훈이 준PO 1차전에서 안반을 꿰차고 앉아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한용덕 감독은 2차전 선발 키버스 샘슨을 배려해 지성준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한용덕 감독은 "샘슨과 지성준의 호흡이 좋다. 또한, 최재훈을 대타로 쓰거나 경기 중후반에 '세이브 포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자리는 1차전때와 비슷하다. 재러드 호잉(우익수), 이성열(지명타자)이 송광민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하고, 정근우(1루수)와 이용규(중견수), 하주석(유격수), 최진행(좌익수), 지성준, 정은원(2루수)이 선발로 나섰다.
한화 이글스의 송광민(35)이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넥센과의 2018 KBO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서 선발 3루수로 나섰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이날 선발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KBO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선발 라인업에 송광민을 5번타자 3루수로 내세웠다.
전날 1차전에서 김회성을 선발 3루수로 내보냈던 한용덕 감독이 2차전에서 송광민을 선발로 올리는 '과감한 변화'를 준 것이다. 송광민으로서는 그동안 팀에 끼쳤던 '미안함'을 만회할 기회다.
송광민은 정규시즌 막판인 지난 3일 '나태해졌다'는 지적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1군에 복귀하지 못한 채 정규시즌을 마감한 송광민은 결국 한용덕 감독에게 사과하고 준PO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뒤늦게 합류했다.
송광민은 전날 준PO 1차전에서도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개인 첫 포스트시즌 안타였다.
2007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한화는 전날 준PO 1차전에서 2-3으로 패해 막다른 골목에 섰다.
한용덕 감독은 송광민의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넥센과의 준PO 2차전에서 그를 선발 3루수이자 중심타선으로 내세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준PO 2차전의 '안방마님'은 지성준이 맡았다. 최재훈이 준PO 1차전에서 안반을 꿰차고 앉아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한용덕 감독은 2차전 선발 키버스 샘슨을 배려해 지성준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한용덕 감독은 "샘슨과 지성준의 호흡이 좋다. 또한, 최재훈을 대타로 쓰거나 경기 중후반에 '세이브 포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자리는 1차전때와 비슷하다. 재러드 호잉(우익수), 이성열(지명타자)이 송광민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하고, 정근우(1루수)와 이용규(중견수), 하주석(유격수), 최진행(좌익수), 지성준, 정은원(2루수)이 선발로 나섰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