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 딸 나은이 이승우를 "오빠"라고 불렀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나은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아빠 박주호 응원에 나섰다.
이날 나은은 아빠와 아빠의 동료들을 위한 축구공 초콜릿을 준비했다. 삼촌들을 만난 나은은 "잘해"라며 응원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지난 월드컵 경기 중 급소를 맞았던 이용에게는 "삼촌 조심해"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승우에게는 뽀뽀까지 건네 다른 축구선수들의 부러움을 샀다. "삼촌 같아, 오빠 같아?"라는 이승우의 질문에 나은은 "오빠"라고 답했다.
반면 황희찬이 "삼촌 이름 뭐야?"라고 묻자, 나은이는 답을 못했다. 이어 "나는 삼촌 같아? 오빠 같아?"라고 질문하자, 나은이는 해맑은 표정으로 "아빠 친구 아니야?"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