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경주마라톤 국내부 1위

조세호(이천시청)가 2018 경주국제마라톤대회 국내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조세호는 21일 경주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돌아오는 42.195㎞ 풀 코스를 2시간 21분 57초에 통과해 국내부 1위에 올랐다. 

 

조세호의 부인 임은하(경주시청)는 2시간39분00초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이숙정(삼성전자)은 2시간 36분 44초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태권도 김태훈·심재영 그랑프리銀

김태훈(수원시청)과 심재영(고양시청)이 월드그랑프리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태훈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이틀째 남자 58㎏급 결승에서 이란의 아르민 하디포르 세이갈라니에게 12-16으로 졌다. 

 

이로써 개인통산 일곱 번째 월드그랑프리 금메달을 노렸던 김태훈은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49㎏급에 출전한 지난해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46㎏급 금메달리스트 심재영은 월드그랑프리 첫 결승 진출을 이뤘지만 이 체급 올림픽랭킹 1위인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태국)에 0-11로 완패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