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야' 우희진 악행의 끝은 어디일까.
23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는 자신의 모략으로 쓰러진 신태종(박근형 분)의 인공호흡기를 떼 죽이려 하는 최경신(우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태종이 밀가루 폭탄을 맞았다는 소식을 들은 신현준(박준혁 분), 신상혁(알렉스 분), 윤지영(이인혜 분) 등은 집으로 달려왔다.
신태종은 "사과문을 발표하겠다. 태웅 엄마 문제가 많다"면서 "그냥 집에서 태웅이나 키우라고 그래야겠다"고 최경신이 회사 경영에서 손 뗄 것을 선언했다. 이어 신현준과 신상혁에게 회사를 맡길 계획이었다.
최경신은 "노인네, 역시 승부수를 던질 줄 알아"라며 본색을 드러냈고, 신현준은 "정말 경멸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최경신은 "모두 당신과 태웅이를 위한 것"이라고 둘러댔고, 신현준은 "당신에게는 오직 태웅이 엄마 자리만 남았다. 그것도 과분한 줄 알아라"라고 경고했다.
강성남(윤서현 부)은 도박에 중독된 신 회장의 전 운전기사를 꼬득여 "신태종 회장이 갑질했다"며 거짓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사개편을 준비하던 신태종은 이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고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병문안을 간 최경신은 신태종 회장과 단둘이 남자 "아버님도 별수 없다. 안 되셨다"면서 "아버님, 이대로 깨어나지 마세요"라며 신 회장의 산소 호흡기를 떼려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나도 엄마야'는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120부작.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