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이 25일 오후 2시 연구원 4층 대강당에서 '면역 질환과 암 연구의 최신 분자 기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첫 번째 세션 주제 발표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NFAT의 역할'(가톨릭대 김완욱 교수), '장관세균 유래 대사체에 의한 장관항상성 유지 기전'(울산대 권미나 교수), '면역 항상성과 염증 반응에서 호산구의 역할'(가천대 정윤재 교수) 등이 예정돼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췌장염과 췌장암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 타깃'(인하대 홍순선 교수), '세포 내 칼슘에 의한 AKT 활성 조절의 분자 기전'(가천대 오병철 교수)이 발표된다.

가천대 정명희 의무부총장은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이 암 치료 분야의 혁명을 일으킨 '면역 조절을 통한 암 치료법'에서 배출되어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국내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