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정식·시범종목서 2만여명 열전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는 31개 시·군 선수단 2만여 명의 선수가 1부와 2부로 나눠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0개 정식 종목과 3개 시범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보이며 뜨거운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양평군은 지난 4월 열린 경기도민체전에서는 양평군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들과 선수단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던 노하우를 총동원해 이번 대회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대회 2일차인 27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가을 소풍, 양평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소풍무대 및 화려한 공연연출을 통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후 4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5시 공식행사에서는 개식통고에 이어 차기 대회 개최지인 안산시를 필두로 개최지인 양평군에 이르기까지 31개 시 · 군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차례로 입장한다.
이후 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대회기가 게양되고 정동균 양평군수의 환영사,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회사 및 축사, 생활체육동호인의 다짐으로 끝을 맺는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식후공식행사에서는 주역무용수 조완희, 박한울의 한국무용과 마마무, 홍진영, 치타, 소향, 골든차일드, LILL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 부대행사장에는 오후 1시부터 비보이, 밸리댄스 등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캐리커처, 버블체험, VR 등 8동의 무료 체험장이 펼쳐지고 16개의 푸드트럭이 마련된다.
또한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는 지난 4월 도민체전 대비 버스를 증차하고 노선을 증설해 운영한다.
임시주차장은 종합운동장 뒤편에 3곳, 교통병원 주차장, 종합운동장 앞 등 3곳을 마련, 방문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