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스포츠산업잡페어 2018'에 참여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잡페어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에서 문화관광부 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으로 160개 스포츠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해 스포츠산업 정보 및 자료전시, 채용박람회로 진행된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 참가하는 고양시는 박람회 정보관에 부스를 설치, 고양 오리온 등 연고프로팀과 생활체육, 스포츠인프라 등을 소개한다.
고양시 부스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미소천사' 김아랑과 쇼트트랙 남자계주에서 4위를 차지한 곽윤기 선수가 올림픽 당시 착용했던 헬멧과 유니폼도 전시한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선보인 스포츠통합브랜드 'SC Goyang(Sporting Club)' 집중 홍보에 나선다. 'SC Goyang'은 관내 9개 종목 직장운동부 선수와 감독 유니폼으로 활용되면서 체육 관련 단체의 차량 래핑디자인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스타 선수와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고양시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룰렛돌리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머그컵, 우산, 스티커 등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는 전국 최고 스포츠도시로 즐기는 스포츠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많은 관람객들의 고양시 홍보관 방문을 당부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