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영광과 김해숙의 애틋한 눈빛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은 지난 26일 김영광과 김해숙의 애절한 눈빛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스틸에서 김영광과 김해숙은 말없이 서로를 마주보고 있으며, 묘하게 달라진 분위기가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김영광은 금방이라도 왈칵 눈물을 쏟을 것처럼 아련한 눈빛으로 김해숙을 바라보고, 김해숙은 김영광의 눈길을 애써 외면하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김영광은 김해숙이 외면함에도 불구 바짝 다가가 손에 쥔 무언가를 건네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김해숙은 이에 두 눈을 질끈 감아 무슨 상황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두 사람의 만남에서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터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느껴져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다.
'나인룸' 제작진 측은 "김영광과 김해숙의 애절한 분위기가 현장 스태프들을 모두 숨죽이게 만들었다"면서 "본 장면이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중요한 변곡점을 맞게 될 예정이니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매주 주말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