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당하동에 있는 인천시영어마을(ICEV·Incheon English Village)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오는 12월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영어마을은 4박5일 영어 캠프 12월 입소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영어권 국가의 크리스마스 전통이 무엇인지 교육하고, 세계 각국의 성탄 축하곡(캐럴)을 부르는 특별 과정을 프로그램에 추가한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도 계획돼 있다.
4박5일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인천시가 교육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비의 절반을 지원한다. 1인당 38만원의 프로그램이지만 인천시 지원을 받아 19만원만 부담하면 5일간의 영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4박5일 프로그램은 '직업 체험', '클럽 활동', '영문 자기소개서 작성'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를 흥미있게 공부하는 활동이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재학 중인 초등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영어마을 이우영 이사장은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는 영어마을이 우리 가까이에 있는데 이 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면 그처럼 불행한 일이 없을 것"이라며 "이 곳에 와서 공부하고자 하는 어린이에게 영어마을 문턱이 높다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영어마을은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정기적으로 시설·교육 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 저소득층 지원 사업으로 매년 1천5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무료 입소 혜택을 주고 있다. (032)560-8114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인천시영어마을, 12월 입소생부터 '크리스마스 이벤트'
입력 2018-10-28 20:52
수정 2018-10-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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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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