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소년수련관 주민호응 높다
입력 2003-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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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청소년수련관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의 참여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개관한지 3개월 만에 타 시·군의 벤치마킹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월28일 인창동 2천984㎡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7천333㎡규모로 개관했다.
지하 1·2층은 시민 체력단련 및 생활체육활동을 위한 헬스장·에어로빅장·수영장·어린이풀장을 갖추고 있으며 1층은 사무실·자원봉사센터·공연장·강의실, 2층은 청소년카페·전시실·연습실·청소년상담실·휴게실 등으로 꾸몄다.
3층에는 강의실·다목적실·컴퓨터교실·동아리방·정보자료실, 4층은 식당·음악실·보컬실·공작교실·음반비디오자료실·개인연습실·실연공방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4층과 연결돼 있는 3층 정보자료실은 감상실과 비디오·DVD·인터넷·음반자료실 등 문화공간으로 꾸몄으며 보컬실에는 악기 등 보컬 장비를 갖춰 청소년들이 끼와 멋을 마음껏 발산하는 여가 및 취미활동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시설 외에 어린이·청소년·성인을 위한 문화강좌·생활체육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습탐구스쿨(신나는 영어놀이, 뮤지컬 잉글리시, 어린이 스피치, 유아 동화구연, 하늘천 따지 한자서당, 에디슨 과학교실, 유아 종이접기, 바둑교실) ▲뮤직스쿨(신명나는 사물놀이, 하모니카교실, 바이올린교실, 플루트교실) ▲성인 문화강좌(주부 노래교실, 신명나는 사물놀이, 컴맹탈출, 컴퓨터, 학부모 독서지도) 등을 요일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고학생의 재능개발과 건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록밴드·랩·연극·마술·댄스 등의 동아리활동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록 페스티벌, 청소년 가요 및 댄스경연대회, 문화유적 견학, 동아리대축제, 네트워크 게임대회 등을 열고 있다.
청소년의 학업·진로·가정·이성문제와 대인관계 등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는 청소년 상담실과 자원봉사자 모집 및 관리 지원, 지역자원봉사활동 조직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종합자원봉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올 여름방학에는 ▲청소년 극기체험 프로그램(국토횡단·소방체험) ▲청소년 예절교육 캠프(청학동서당 캠프) ▲가족기행 프로그램(산골체험·문화유적견학·청남대견학·환경체험교실·별빛기행·야조류기행) ▲청소년 방학강좌(인터넷서바이벌·게임교실·문화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지홍우(62) 구리시청소년수련관장은 “최근 군포·안산·시흥 등 타 시·군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며 “시민에게 더 많은 여가 및 문화활동제공은 물론 청소년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성인으로 자라도록 눈 높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