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901002095500100341.jpg
양서면 체육공원에서 열린 서부권역 어울림 한마당. /양평교육지원청 제공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양운택)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4회에 걸쳐 마을과 함께하는 '2018 양평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지난 24일 양서면 체육공원에서 열린 서부권역 어울림 한마당은 아동, 청소년, 어른으로 이루어진 축제기획단이 축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준비·실행에 이르기까지 많은 토론을 통해 학생·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또한 오는 31일 다문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동부권역 어울림 한마당은 문화예술거점학교인 다문초를 중심으로 양평단월초·청운초·양동초·지평초교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16개의 합창, 기악, 유도시범, 모듬북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 학생과 마을주민이 하나 되는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11월 1일 강상다목적복지회관에서 열리는 강마을권역 어울림 한마당은 주민들로 이루어진 강상두레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율동, 합창, 락밴드, 방송댄스 등 27개의 풍성한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주민작가들의 포크아트, 천아트, 가죽공예, 발도르프인형 등의 체험부스도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17일 양평 쉼터일대와 별빛누리에서 열리는 중부권역 어울림 한마당은 '청소년이 벌이고 이끄는 마을'이라는 테마 아래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음악공연과 연극, 뮤지컬 등이 군청, 교육청, 아동센터, 시장상인회 등의 다양한 생각과 노력을 모아 펼쳐질 예정이다.

양운택 교육장은 "2018 양평 어울림한마당은 마을공동체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며, 마음껏 즐기는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어울림 한마당은 양평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 이라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