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회장·윤종술)가 인천시 서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한다고 서구가 29일 밝혔다.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은 최근 이재현 서구청장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서구 가정지구에 들어서는 지상 3층 규모의 발달장애인 교육센터를 맡아 운영한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아가 다른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일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며, 주민과 함께 생활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부모들이 만든 단체다.

2016년 서울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하는 등 2018년 현재 11개 구의 평생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윤종술 회장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며 "인천서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센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서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내년 1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하고, 2월 정식 개관식을 열 계획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