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인천 선수단이 휠체어럭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마지막까지 선전했다.
인천은 29일 금 43개, 은 47개, 동 59개로 총 7만9천588점을 획득해 종합 순위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인천은 이날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휠체어럭비 결승전에서 경남을 50-38로 대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초반 접전을 펼친 인천은 중반 이후 역전에 성공한 뒤 파죽지세로 점수를 보태 대승을 거뒀다. 문대호 감독은 "올 초부터 매일 한결 같이 훈련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은 다관왕도 다수 배출했다. 역도 60kg급 김유협(시각장애), 110kg급 박명성(지적장애), 72kg급 조아라(지적장애) 등 3명이 3관왕에 올랐다. 대회 첫 출전인 역도 백지우(지적장애)는 46kg급에서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육상에선 오상미(청각장애)가 800m, 1,500m, 10km 등 중·장거리를 석권하며 3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총감독으로 인천 선수단을 이끈 박신옥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비록 목표(종합 8위)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은 29일 금 43개, 은 47개, 동 59개로 총 7만9천588점을 획득해 종합 순위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인천은 이날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휠체어럭비 결승전에서 경남을 50-38로 대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초반 접전을 펼친 인천은 중반 이후 역전에 성공한 뒤 파죽지세로 점수를 보태 대승을 거뒀다. 문대호 감독은 "올 초부터 매일 한결 같이 훈련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은 다관왕도 다수 배출했다. 역도 60kg급 김유협(시각장애), 110kg급 박명성(지적장애), 72kg급 조아라(지적장애) 등 3명이 3관왕에 올랐다. 대회 첫 출전인 역도 백지우(지적장애)는 46kg급에서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육상에선 오상미(청각장애)가 800m, 1,500m, 10km 등 중·장거리를 석권하며 3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총감독으로 인천 선수단을 이끈 박신옥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비록 목표(종합 8위)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