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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경남아너스빌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SM그룹 우오현 회장(왼쪽)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 /SM그룹 제공

서초 경남아너스빌 입주자들이 SM그룹 우오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SM그룹에 따르면 우 회장은 최근 서초 경남아너스빌 입주자대표회(회장 송필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 감사패는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SM경남기업이 서초 경남아너스빌을 성실히 시공하고, 이후 10년간 성실히 하자보수를 진행한데 따른 것이다. 서초 경남아너스빌은 최근 준공 10년차를 맞았다.

입주자대표회측은 감사패를 통해 "준공후 하자보수 관리 기간 중 회사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탁월한 기술과 능력을 발휘해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10년차 하자보수 종결까지 성실히 이행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SM그룹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보내주신 감사패의 의미를 새기며,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고객의 행복을 위해 더 나은 공간을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시공 및 사후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해외건설면허 1호, 주택사업면허 1호를 보유한 SM경남기업은 지난 12월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민간수주시장에 복귀하며 건설명가의 위상을 찾아가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 민간부문에서만 4천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달성한 바 있으며, 고유 브랜드인 '경남아너스빌' 분양도 재개할 예정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