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까지 참가신청 받아
학생·일반부문으로 나눠 진행
창업·보육센터 가산점 등 혜택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 창업지원단이 개인들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창업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가천 Start-up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문,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인 부문은 예비 창업자·3년 미만 창업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학생부문은 휴학생 및 대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분야는 ▲정보통신·전기전자(S/W·H/W개발, 모바일, 콘텐츠사업 등) ▲기계(자동화, 부품, 신소재 등) ▲나노 및 바이오(화학, 생명공학, 환경, 식품, 섬유 등) ▲생활 및 지식서비스(문화, 광고·출판, 디자인, 캐릭터 등) 4개다.
기술·경영부문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11월 14~23일 진행한다. 창업의 실현 가능성, 기술성, 사업성, 사업계획의 창의성, 창업자(팀)의 추진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학생 부문, 일반인 부문 각각 4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팀은 상금과 함께 창업보육센터 입주신청 및 청년 창업 프로젝트 신청시 가산점 부여, 가천대 창업지원 프로그램(교육, 멘토링 등) 지원, 성남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참가 기회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상금은 학생 부문 대상 100만원, 일반인 부문 대상 150만원 등 총 상금 660여만원 규모다.
가천대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경기·인천지역 소재 대학 중 유일하게 신규 선정돼 BT·ICT융합 기반 창업자를 육성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창업 멘토링 캠프, 일반인 창업강좌, 대학생 창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방주 창업지원단장은 "지난해 창업선도대학 선정 이후 많은 학생들이 창업을 꿈꾸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판교 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지역 주민들의 창업열기도 뜨겁다"며 "이번 대회에서 나온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가천대 창업지원단(031) 750-6932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