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스타리그' 불로-인천中 결승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최하는 미들스타리그 2018 결승전에서 불로중과 인천중이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올해로 출범 15회째를 맞이하는 미들스타리그는 인천 시내 80개 중학교가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불로중과 인천중의 마지막 결승전은 11월 3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상주 상무의 경기 종료 이후 열린다. 

 

우승팀 참가 선수와 담당 교사는 해외 축구연수 기회를 얻는다. 준우승, 공동 3위 팀, MVP(최우수선수상), 감독상, 득점상 수상자 등에게는 험멜 스포츠 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특수교육학생 수원서 스포츠행사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18특수교육대상 학생 스포츠클럽한마당'이 30일 서수원칠보체육관,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열렸다. 

 

번 행사에는 남부권 4개 시·군에 소재한 특수학교 2개교 등 모두 35개 초·중·고에서 322명이 참가했다. 스포츠스태킹와 디스크골프, 육상, 슐런, 쇼다운, 플로어컬링, 서플보드, 장애인스키(VR) 등 8개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광주 탄벌중은 슐런, 스포츠스태킹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화성 해원학교는 디스크골프 고등부 정확도, 퍼팅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다음달 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및 A구장(축구장)에서는 북부권 11개 시·군에 소재한 특수학교 3개교를 비롯 초·중·고 35개 학교, 314명이 참가하는 두번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체육회 2차 임시총회 열어


경기도체육회가 30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40명의 대의원들은 안건으로 상정된 ▲신임 임원(이사) 선임(안)을 도체육회장에게 위임하는 것을 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총회를 진행한 김희겸 행정 1부지사는 "여기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덕분에 이번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7연패라는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체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 읏샷 女농구단 출정

OK저축은행 읏샷 여자프로농구단이 30일 서울시 여의도 63빌딩 파빌리온에서 다가오는 2018~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OK저축은행 정상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선수단 전체가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WKBL 이병완 총재와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이사도 출정식에 참여하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OK저축은행 사령탑 정상일 감독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많은 훈련을 통해 시즌을 준비했다. 

 

특히 기본기에 충실하여 선수들이 다양한 훈련을 소화했다. 우리 선수들의 절실함이 새 시즌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오는 11월 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부천 KEB하나은행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임승재·강승호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