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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HDF(대한혈액투석여과) 연구회 심포지엄 시간표. /분당차병원 제공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김재화) 신장내과는 오는 11월 4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 회의실에서 '제15회 대한혈액투석여과(HDF) 연구회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 혈액투석여과 치료법을 주제로 국내외 신장 전문가들이 모여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9시간 동안 심도 깊고 폭넓은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온라인 혈액투석여과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온라인 혈액투석여과 장점과 문제점(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최훈영 교수) △온라인 혈액투석여과에 사용하면 좋은 투석기(구리한양대병원 신장내과 이주학 교수) △온라인 혈액투석여과의 질 확보법(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장시간 혈액투석과 장시간 혈액 투석여과법에 대한 비교(일본 마에다 클리닉 신장내과 카네노리 마에다 교수) △온라인 혈액투석여과법의 생체 적합성(일본 하시모토 클리닉 신장내과 켄지 사쿠라이 교수) △전희석 투석법과 후희석 투과법의 비교(건국대병원 신장내과 조영일 교수)를 강의한다. 주제는 '해외 온라인 혈액투석여과법 치료'다.

3부에서는 '투석환자들의 문제'를 주제로 △투석환자에서 관상 동맥 중재술 후 관리(분당차병원 심장내과 김상훈 교수) △하지불안 증후군과 수면장애(분당차병원 신경과 신정원 교수) △신장질환 환자에서 흔한 피부 질환(분당차병원 피부과 이희정 교수) 강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4부는 '온라인 혈액투석여과의 최적화 방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어떤 환자에게 온라인 혈액투석여과를 시행하는 것이 좋은가?(계명대 동산병원 신장내과 박우영 교수) △고효율 투석여과법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동탄 한림대병원 신장내과 서장원 교수) △좋지 않은 혈관 통로 좋게 만들기(분당차병원 영상의학과 이신재 교수) △온라인 혈액투석여과법 적용의 실제(분당차병원 신장내과 이소영 교수)가 발표된다.

분당차병원 신장내과 양동호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투석치료를 시행하는 의료환경에서 온라인 혈액투석여과 치료를 고민하는 의료진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치료 방향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 관련 자세한 프로그램은 분당차병원 홈페이지(http://bundang.cham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031-780-1925)로 하면 된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