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여유만만' 갈치단호박조림과 삼겹살구이, 갈치속젓 쌈, 갈치속젓 삼겹살 볶음밥 레시피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KBS 2TV 교양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에는 정미경 요리연구가가 출연해 다양한 요리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먼저 갈치단호박조림은 갈치 2마리(800g), 무 300g, 단호박 300g, 풋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1대, 소금 2작은 술 등이 필요하다.
양념장 재료로는 간장 4큰술과 고춧가루 4큰술, 고추장 4큰술, 설탕 2작은술, 물엿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청주 2큰술, 후춧가루 약간, 물 1컵 등이 준비돼야 한다.
갈치는 꼬리부터 머리 쪽을 향하여 지느러미를 세워가며 가위로 잘라낸 후 비늘을 긁는다. 머리를 자른 후 반대 면으로 내장을 빼고 깨끗이 씻어 토막 내고 소금으로 밑 양념을 해 20분간 재워 둔다.
무는 큼직하게 사각 썰고 단호박은 껍질 째 씻어 씨를 빼고 무보다 약간 크게 썬다. 냄비에는 무와 단호박을 넣고 재료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 불에 올린다.
무가 익는 동안 풋고추와 홍고추, 대파 등을 어슷하게 썰어두며 양념장을 고루 섞는다.
무가 반쯤 익으면 그 위에 갈치를 고루 얹고 풋고추와 홍고추, 대파를 얹으며 양념장을 고루 끼얹어 익힌다. 생선이 모두 익고 국물이 자작해지면 불을 끄면 된다.
삼겹살구이와 갈치속젓 쌈, 갈치속젓 삼겹살 볶음밥에는 삼겹살 600g과 배추속대 10장, 상추 쑥갓 등 모둠 쌈 넉넉히가 필요하다.
갈치속젓 양념 재료로는 갈치솟젓 1/2컵과 청양고추 2개, 마늘 5개, 다진 생강 1/2작은술, 양파 1/4개, 통깨 1작은술, 참기름 1큰술을 준비한다.
삼겹살을 도톰하게 썰고 앞뒤로 사선으로 잔 칼집을 넣어주며 쌈 채소는 깨끗이 씻는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마늘은 칼로 눌러 굵게 다진다. 양파 또한 굵게 다지고, 갈치속젓에 다진 생강을 먼저 섞어준 뒤 준비된 청양고추와 마늘, 양파를 섞어 통깨, 참기름을 넣는다.
삼겹살은 노릇하게 구워 쌈, 갈치속젓 쌈장과 곁들어 먹으면 된다.
고기를 다 먹고 난 뒤 고기를 구운 팬에 잘게 썬 삼겹살을 넣고 노릇하게 익히며, 밥과 썰은 익은 김치, 갈치 속젓을 넣고 고루 볶다가 김 가루와 참기름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주면 된다.
/디지털뉴스부